복음을 먹는 아이들ㅣ안현정 사모ㅣ더 콜링 부르심의 소명 16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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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명=뉴스]
경기도 광명 새생명교회,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교실 운영
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새생명교회에서 특별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. 아이들이 신나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.
이 사역을 이끄는 주인공은 안현정 사모님이다. 그는 지난해 9월, 아동 문화 교육을 위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문화 교실을 열고 있다. 이 교실에는 인근 초등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며, 대다수가 아직 신앙을 갖지 않은 상태다.
성경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, 아이들의 반응은?
문화 교실의 시작은 안 사모님의 열 살 난 딸에서 비롯되었다. 그는 "아이들이 올바른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하다는 점이 안타까웠다"며 "성경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"고 설명했다.
수업은 성경을 주제로 한 시청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진행된다. 특히 안 사모님이 직접 제작한 교구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이를 통해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성경 말씀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.
부모들도 함께하는 특별한 신앙 교육
문화 교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. 한 학부모는 "교회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지만,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신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"고 전했다.
아이들이 수업을 마친 후 예배당 청소를 맡아하는 사람은 새생명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안현정 사모님의 남편인 김광복 목사다. 김 목사는 "처음에는 고민도 많았지만, 아내가 기도하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적극 지원하게 됐다"고 밝혔다.
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는 공간으로
새생명교회의 문화 교실은 신앙이 없는 아이들도 편하게 찾아와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. 안현정 사모님은 "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"라며 "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신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"이라고 말했다.
한편, 새생명교회의 문화 교실은 지역 사회에서도 주목받으며,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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